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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국 첫 '농촌기본소득' 도입 추진 [글로컬소식]
2025-08-04 62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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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순창군이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농촌기본소득' 추진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창군 나들목공원이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김아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창]

순창군이 '농촌기본소득'을 추진합니다.


순창군이 제시하는 농촌기본소득은 순창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군은 조례 제정, 정부와의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부터 농촌기본소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영일 / 순창군수]

"순창군은 기본소득 실현에 가장 적합한 지방정부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과 정책 기반을 통해 농촌기본소득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고창]

고창 나들목공원이 휴식, 체험,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군은 맨발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617m의 황톳길과 함께 세족장, 화장실 등을 설치하고, 자연 지형을 활용한 '어린이 생태놀이터'와 '유아숲체험원'도 조성했습니다.


유아숲체험원은 2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11월 말까지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전국 규모의 초등 배드민턴 대회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연속 김제시에서 개최됩니다.


[김제]

김제시는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과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11월 1일부터 7일동안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선수와 연맹임원 가족 등 2000여 명이 김제를 찾을 예정입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김제시는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가 올해 '전북 야행명소 10선'에 선정됐습니다.


남대천 별빛 다리는 길이 133m, 보행 폭 2m, 주탑 높이 30m 규모의 경관조명 교량으로, 밤이면 은하수를 연상케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야행명소 10선에는 군산 은파관광지, 익산 왕궁리 유적지, 정읍사 달빛사랑숲, 남원 광한루원, 고창읍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MBC뉴스 김아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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