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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민중기, 추가 검사 파견 요청
2025-06-20 53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사건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검사 파견을 추가 요청했습니다.


민 특검은 오늘(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법무부에 28명의 검사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법에 따라 특검팀은 최대 4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수 있으며, 앞서 민 특검은 어제(19일)도 법무부에 5명의 부장급 검사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문혁(사법연수원 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채희만(35기) 대검찰청 반부패2과장, 송봉준(36기)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 인훈(37기) 울산지검 형사5부장, 정선제(37기)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 등이 합류했습니다.


파견받은 검사 중 개인 사정이 있는 1명을 제외한 4명은 즉시 서울 서초구 특검팀 임시사무실로 출근해 업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6일 평소 앓던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공천 개입 의혹 사건·건진법사 금품수수 의혹 사건 등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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