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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탄력 받는 전북 사업은?
2025-06-04 214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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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5년을 책임질 이재명 대통령 시대, 전북자치도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밝혔던 공약을 토대로, 전북에서는 어떤 변화들이 예상될 지를 강동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에서 전북은 우선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전망입니다.


전북은 고창과 부안 바다에 2.46GW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새만금과 군산 해역에도 수상태양광과 풍력 발전 등이 추진돼 전북에서 진행되는 재생에너지 사업 발전규모만 원전 7기에 맞먹는 7GW나 됩니다.


재생에너지 사업은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와 마을 자립에 활용되고 생산지 전기요금 차등 적용으로 지역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갑니다.


[이재명 대통령]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조속히 전환해 가겠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해서 소멸 위기의 지방을 다시 살려갈 것입니다."


새만금 사업도 이 대통령이 빠른 정리를 강조한 만큼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새만금 기본계획에 있음에도 지지부진한 용지 매립과 기반시설 조성, 고질적인 새만금호 수질 문제도 본격적으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신산업 테스트 베드 구축도 공언한 만큼 미래 산업 선점도 가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5월 16일 군산 유세)]

"(새만금에) 빨리 용도대로 기업들이 들어오든지 연구 기관들이 들어오든지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늘려서 그걸 싸게 공급하든지 해서 빨리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지역 숙원 사업인 공공의대 신설과 금융특화도시 조성은 정권이 바뀌어 걸림돌이 없는 만큼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전주 올림픽 유치 등 당면한 지역 현안들이 전폭적인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주요 사업들이 잘 국정과제에 반영이 되고 또 예산에도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힘을 모아내면 발전 속도에 좀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이다."


[강동엽 기자]

"전북발전을 통해 소외로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에 지지를 보낸 전북도민들, 이재명 정부가 앞으로 5년, 어떤 진정성 있는 행보로 화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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