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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호처 균열 시작.. 내란수괴 체포 시간 문제”
2025-01-11 373
김유섭기자
  rladb1205@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막은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사직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수괴 체포도 경호처 폐지도 시간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호처 균열은 시작됐고 한남동 요새는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경호처장 사직에 대해 "그의 곤궁한 처지를 대변한다"며 "경호처 직원들을 온갖 불법 행위에 동원해 놓고 침몰하는 난파선에서 혼자 탈출한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잘려 나간 박종준 대신 내란수괴 오른팔이 된 김성훈 차장도 경찰에 자진 출석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처 수뇌부를 갈아치우며 북 치고 장구 치는 쇼를 해봤자 체포영장 집행에 아무런 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공수처와 경찰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체포영장을 엄정히 집행해 법치를 바로세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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