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오늘(9일) 오전 무주 덕유산 리조트 곤돌라가 운행 중 멈춰 승객 2백여 명이 40여 분간 공중에 갇히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쯤 무주 덕유산리조트와 설천봉을 연결하는 곤돌라 운행이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장비 5대와 인력 15명이 투입돼 구조에 나섰습니다.
리조트 측의 비상엔진 운영으로 낮 12시 50분쯤에는 곤돌라 승객을 포함해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으로 올라갔던 318명 모두 하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조트 측은 운행 중단으로 다치거나 병원 이송된 승객은 없다며, 전기 과부하로 인한 일시적 정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