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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천지에 상상할 수 없는 일".. 김관영, '계엄령' 비판
2024-12-04 1108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이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강한 유감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오늘(4일) 새벽 입장문을 내고 "2024년 대명천지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며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지사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되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무원들도 24시간 비상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북도는 어제(3일) 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긴급담화 1시간 만인 밤 11시 30분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어 자정쯤엔 김 지사도 긴급회의를 열어 직원들에게 비상근무 명령과 청사 방호 조치, 직원 연가사용 금지 조치명령을 내렸다고 전북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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