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시
자율주행 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제(26일) 자율주행버스 'A160'이 처음으로 운행했습니다.
A160은 왕복 50km 구간 대부분을 자율주행으로 운행했습니다.
단, 완전 자율주행은 아닙니다.
차로를 많이 바꿔야하는 짧은 구간은 운전기사가 핸들을 잡습니다.
최대 22명이 탑승 가능한 A160은 안전상의 이유로 입석이 금지됩니다.
빈 좌석이 있을 경우에만 탑승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LED 좌석표시기와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좌석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고 위험이 있는 정류소에서는 정차하지 않습니다.
현재 A160은 무료입니다.
다만,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합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유료로 운영됩니다.
요금은 1,200원으로 예상됩니다.
승객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실시간 좌석 정보와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일 새벽 3시 30분에 도봉산역에서 출발하며 운행은 하루 1회 왕복으로 제한됩니다.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내년에 3개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고, 최대 10개의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