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대가 익산 캠퍼스 정원 축소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익산시에 따르면 어제(23일) 정헌율 시장과 양오봉 전북대 총장, 한병도 국회의원 등의 회동에서 익산 캠퍼스 정원을 168명에서 50명으로 70% 감축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이 철회됐습니다.
정 시장은 지역사회와 소통 없는 축소 결정을 질타했고, 양 총장은 소통 부족에 사과하는 한편 익산 캠퍼스의 활성화 대책 수립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7년, 전북대가 익산대를 흡수·통합하면서 생긴 익산 캠퍼스는 환경생명자원대학과 수의학과 등 2개의 단과대학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