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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임금 확산과 상향
2016-10-07 55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최저 임금으로는 인간다운 삶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생활임금이 도입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지자체들은 여전히 생활임금 도입에
소극적이고 시급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차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북도는 올해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도청과 출자,출연기관 노동자 693명에게 적용될 내년 시급을 77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6470원 보다 19%가 많은
액수입니다.

도청 시급 노동자의 경우 생활 임금으로
최저임금 적용때보다 내년에는 25만원 정도 더 받게 됐습니다.
◀INT▶
김영로 전라북도 기업지원과장
재정적인 문제는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닙니다. 우리 도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9억원 정도 되거든요.

하지만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는 생활 임금을
도입했거나 추진 중인 곳은 전주를 비롯해
4개 시군에 불과합니다.

생활 임금을 도입한 군산시는
내년 시급을 7050원으로 정했지만
올해 전주시 시급인 7120원보다 적고
내년 도청 시급과 견주면 격차가 더
벌어집니다.

◀INT▶
00군 관계자-전화
재정자립도랄지 이런 것들이 저조하다보니까,예산부서랄지 이런데서 ...좀더 논의를 해보긴 해봐야되는데 저희 쪽에서는

생활 임금 도입 확산과 함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생활 임금이 될 수 있게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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