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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째 180만 밑돌아"..10년 만에 출생아 '절반'
2021-05-05 447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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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라북도의 인구가 두 달째 180만 명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에도 천여 명이 줄어들어

인구 감소세만 더 심화되고 있는데요,


출산율마저 0.91명으로 도 단위 가운데에서

최저 수준이어서, 인구 180만 명 회복은

요원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지난 3월 말 180만 명이 무너진 뒤로도

인구 감소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밝힌 4월 말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전북의 인구는

179만 6,331명으로, 3월 말 통계와 비교해

천119명이 더 감소했습니다.


입학과 취업 등으로 청년 인구의 전출이

많은 1분기가 지났지만 감소 추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합니다.


전북의 인구는 지난 16년간 185만 명 선을

지켰지만 최근 3년간 해마다 2만 명 가까이

빠져나가 3월부터 180만 명이 무너졌습니다.


◀INT▶

신현영 전라북도 대도약기획단장

수도권과의 거리가 좀 떨어진 점, 광역시가 없는 점으로 인해서 저출생과 인구 유출에 의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있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층의

외지 유출과 고령자의 사망은 증가하는데

출생아 수는 가파르게 감소한 것이 원인,


특히 전북의 출생아 수는 10년 전

연간 만6천여 명에서 지난해 절반 수준인

8천여 명으로 줄어 감소세가 심각합니다.


여성 1인당 합계 출산율이 한 명에 미달하는

0.91명까지 떨어져

비수도권 도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아,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출산률 회복의 가능성은

낮다고 스스로 진단합니다.


◀INT▶

김종남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장

우리 도의 문제가 아니고 이것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국가 아젠다(의제)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그런 사안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제시된 대응전략 또한

의료비 지원과 양육비 지급 등 타시도와

대동소이한 수준에 그쳐, 180만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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