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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가 터널 작업차 덮쳐.. 9명 중경상
2026-09-11 134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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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천완주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가 터널안에서 작업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는 한동안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는데, 가을철에 특히 고속도로 사고가 빈번한 만큼 운행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업을 위해 한 차선이 통제된 고속도로 터널 앞,

 

25톤 탱크로리 한 대가 서행하던 앞 차를 피하지 못하고 부딪히더니, 터널 입구 벽면과 통제 차로에서 작업하던 차량들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터널 안에서는 전등 교체작업이 한창 이뤄지던 중이었습니다.


[전재웅 기자]

"당시 탱크로리가 가장 마지막으로 추돌한 고소작업차량입니다. 안내판과 철 프레임까지 모두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오늘(11일) 완주 상관면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와 터널 작업자 등 모두 9명이 다쳤고 이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다리 차 위에 올라가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었대요. 추락은 안 했어요."


또 사고 여파로 정체가 이어졌고 고속도로 나들목에서도 차량 진입이 통제되면서 운전자들이 한동안 국도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수산화나트륨 2만 리터는 외부로 누출되지 않아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가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졸음 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도내 고속도로에서 9월에 연중 가장 많은 7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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