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자료]
전북도가 국제금융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핵심 투자자의 협약 해지 의사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것처럼 의회에 보고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서난이 도의원은 오늘(22일) 기업유치지원실 업무 보고에서 "핵심 투자자인 파인앤파트너스가 업무협약 체결 이후 5개월 만인 2024년 4월, 사업성 저하를 이유로 협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전북도는 여러 차례 사업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다"며 "도민 사기극에 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전북도와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민간투자 방식으로 1조 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달해 추진하기로 한 사업입니다.
서 의원은 지난해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회의록을 근거로 "당시 집행부는 협약 기관들이 여전히 사업 추진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핵심 투자자의 이탈 정황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행정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의회의 감시 기능을 무력화시킨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신미애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2024년에는 그러한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했다"며 "2025년 4월 파인앤파트너스 실무진으로부터 포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기관장의 의사 표시가 아니기 때문에 바로 해지보다는 어떻게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