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지난 17일부터 전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 오전 현재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17일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무주 덕유산에 123.5mm의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고, 진안 91.0mm, 임실 74.2mm, 순창 70.3mm, 장수 52.6mm, 남원 46.9mm, 전주 4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주로 동부 내륙 지역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비가 집중된 밤사이 도내 곳곳에는 호우 특보가 잇따랐습니다.
임실과 순창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남원, 장수, 진안, 무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비상 1단계 근무가 가동되기도 했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기상청은 새벽 2시 30분부터 호우 특보를 순차적으로 모두 해제했습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나 공공시설물 파손 등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수목 전도 1건, 주택 마당 배수 지원 1건 등 소방에 총 5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전북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으며, 특히 오후 시간대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대류성 비구름이 발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전북 동부 지역이 20에서 60mm, 서부 지역은 5에서 40mm입니다.
비는 글피(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계곡이나 하천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축대 붕괴 등 시설물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