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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유성동 단일화.. 교육감 선거 2파전 재편
2026-05-07 332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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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북교육감 선거판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남호·황호진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에 이어 천호성·유성동 예비후보도 손을 맞잡으며 양자구도로 재편된 건데요.


그간 천 후보의 도덕성을 지적해왔던 유 후보의 단일화 결정 배경을 두곤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후보 등록을 일주일 앞두고 천호성, 유성동 후보가 천 후보로 단일화했습니다.


천 후보는 유성동 후보가 제시했던 공약들이 교육 현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치켜세우며 본인과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호성 /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현장에 대한 문제 인식이나 또 해결 방안이 굉장히 많이 닮아있어요. AI와 관련한 미래교육도 굉장히 많이 닮아있습니다."


불과 3달 전 천호성 후보가 자신의 칼럼을 표절했다고 폭로하며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던 유성동 후보의 단일화 결심 이유도 관심입니다.


유 후보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유성동 /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현실의 벽은 두텁고 높았다는 말씀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 조직, 자금 등 모든 면에서 역부족이었습니다."


단일화 선언 직후 유 후보를 돕던 핵심 인사가 유 후보가 교육청 고위직을 약속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유성동 캠프 전략총괄본부장 간 통화 (지난 5일)

"천호성한테 간다고 한다면 성동이가 괜찮은 조건으로 가는구나. (응.) 최소한 정책국장은 약속받고 가는구나. (응.) 그렇게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는 자리를 대가로 한 단일화가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성동 /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정책국장 자리?) 없습니다. (없는데 왜 녹취 안에 그 내용이 존재하는 거죠?) 저도 한번 다시 듣고 싶네요."


[천호성 /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단언컨대 매관매직을 약속하거나 사전에 무슨 약속하는 거 그런 거 없습니다. 녹취 있으면 다 까십시오."


거듭된 후보 간 단일화로 이남호 대 천호성 1 대 1 구도가 형성되면서 교육감 선거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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