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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수사·기소권으로 조작, 강도·납치보다 더 나쁜 짓"
2026-03-04 46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KTV 국민방송 자료]

이재명 대통령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한 검찰을 겨냥해 "정의실현을 하라고 국민이 맡긴 수사기소권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빼앗고, 감금하기 위해 하는 증거 조작, 사건 조작은 일반 범죄자가 저지르는 강도나 납치 살인보다 더 나쁜 짓"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4일) 오전 SNS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육성 녹취를 법무부가 확보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가 대북송금 수사 감찰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측근에게 "이재명에게 돈 준 사실 없다. 이재명이 말도 안 되는 것들에 엮였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쌍방울 그룹에 방북 비용 등을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는데, 해당 사건 재판은 대통령 취임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대북송금 사건을 비롯해 검찰의 증거 조작 기소로 이 대통령에게 제기된 공소는 취소돼야 한다며,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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