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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이혜훈 사퇴 요구.. 민주당서도 번지나
2026-01-02 163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MBC 자료사진]

'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민주당에서도 공개적 사퇴 요구와 임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어젯밤(1일) 자신의 SNS에 "이혜훈 후보자 폭언, 듣는 제가 가슴이 다 벌렁벌렁하다. 주먹질보다 더한 폭력"이라며 "즉시 사퇴하라"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뉴스로 들은 국민들도 맞는 것처럼 느꼈을 것"이라며 "사람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모든 국민, 노동자에 대한 폭력이고 모든 공무원에 대한 갑질"이라며 "특히 국민주권정부 국무위원은 더욱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어제(1일) "인턴 보좌진을 향해 인격을 모독하고 위협하는 발언을 한 것은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이라며, 이 후보자 임명에 대한 반대 입장문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오늘 오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협박·직권남용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한 언론 매체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지난 2017년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당시 인턴 직원을 향해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너 아이큐 한 자리야?" 등의 폭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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