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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은 생존권적 요구".. 민주당 전북도당 당력 집중
2025-12-30 143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염영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전북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요구한 초고압 송전선로 백지화와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생존권적 요구”라며, 이를 뒷받침할 실효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전력수급 기본계획 역시 전면 재검토하는 등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북에서는 어제(29일)부터 '반도체클러스터 새만금 유치'를 요구하는 도민들이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반도체클러스터 새만금유치추진위원회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장거리 송전에 의존하는 대신, 새만금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기가 있는 지역으로 산업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10만 명 서명을 받아 다음 달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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