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수도권 전력 집중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농민단체들이 오늘(16일) 국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전국행동 출범 기자회견을 엽니다.
단체들은 용인 반도체 산단을 계기로 동해안과 호남 등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장거리 송전선로가 추진되며, 전북을 포함한 여러 지역 주민들의 환경·생활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전국에서 약 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북에서도 버스 17대, 600여 명이 상경해 서울 도심 행진 뒤 대통령실에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