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집을 보여달라며 공인중개사와 동행해 밧줄로 묶고 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8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한 아파트에서 공인중개사 B 씨와 빈 집을 둘러보던중 B 씨를 밧줄로 묶고 휴대전화와 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빼앗은 신용카드로 300만 원 상당의 금을 구매한 뒤 되팔아 현금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