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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9조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국무회의 통과.. 올해 대비 8.1%↑
2025-12-09 70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KTV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안인 2026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정부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내년 예산 규모는 727조 9000억 원이며, 기존 정부 제출안 728조 원에서 1000억 원가량 감액된 규모입니다.


지난 윤석열 정부가 편성한 올해 본예산 673조 3000억 원보다는 8.1% 증가한 수준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조 1500억 원, 국민성장펀드 1조 원 등은 원안이 유지됐습니다.


아울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에 4000억 원, 자율주행차 상용차를 위한 실증도시 신규 조성에는 618억 원이 추가 배정됐습니다.


반면 인공지능(AI) 지원 예산과 정책 펀드 일부는 감액됐으며, 예비비도 약 2000억 원 줄었습니다.


또한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수사 기간 연장', '활동 기간이 종료된 채상병 특검의 공소 유지',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및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특검 출범 등과 관련한 지원 경비 총 30억 5143만 원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한다는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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