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상해보험을 올 겨울부터 적용해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섭니다.
김제시가 맨발 황톳길부터 탐방로와 주차장까지 모악산도립공원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유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완주군은 올 겨울 입국 예정인 시설원예 분야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시작으로 '계절근로 전용 상해보험'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외국인 근로자들은 입국 후 6개월 이상 체류해야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자동 등록됐는데, 출입국관리법과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상해보험 가입이 의무화됩니다.
군은 보험 가입을 안내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농가별로 대응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제도 정착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경희 /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인력지원팀장]
"외국인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고 계절근로제도의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김제]
김제시가 모악산도립공원을 '걷기 좋은 힐링 명소'로 정비했습니다.
시는 건강한 여가 활동과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악산 일원에 540m 순환형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금평저주시 주변인 '금평곁길'도 노후 시설을 보완해 걷기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상 탐방로에는 방부목 계단을 설치해 훼손된 구간을 보강했으며, 모악산 캠핑파크 입구 유휴부지를 활용한 224대 규모의 생태주차장은 주차는 물론 잠시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임탁운 / 김제시 산림녹지과 모악산관리팀장]
"사계절 언제나 찾고 싶은 김제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고창]
지난 1998년, 해리통합보건지소 설치로 폐지됐던 고창군 상하면보건지소가 28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지상 2층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연 상하면보건지소는 최신 의료 장비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내과와 한방 진료는 물론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 예방 프로그램 등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남원]
남원시가 시민들의 체력 강화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체력증진 교실 5기'를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합니다.
체력증진 교실은 체지방률 감소를 목표로 '소도구 체력연구소', 유산소 운동인 '튼튼 워킹', 폼롤러를 활용한 '스트레칭반'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춘 운동법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유룡입니다.
영상편집 : 유철주
영상제공 : 완주군(김회성), 김제시(전병일), 고창군(김형주),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