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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 대통령 '싱가포르 비자금 주장' 전한길에 "큰 병 들었다"
2025-10-22 163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비자금 은닉설을 제기한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향해 "정신이 많이 나갔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2일) 오전 SNS에 글을 올려 "전한길,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비자금 1조? 미국, 일본 다니며 1인 시위를 하더니 병들었어도 큰 병 들었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박 의원은 "보수 대통령들이 했던 비자금 놀이. 진보 대통령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은 비자금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전 대통령들의 천문학적 비자금은 온 세상이 다 알고 다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선 사례금도 YS 때까지였고 DJ가 관례를 깨고 받지 않았다"며 "싱가포르로 1인 시위 장소 옮겨 1조 찾아서 가져라"라고 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어제(21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한 남성의 온라인 상 주장을 인용했는데, 남성은 영상에서 "이재명이 조단위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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