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MBC 자료사진]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심사가 4시간 4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4일) 오전 10시 10분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5분쯤 심문을 마치고 나온 박 전 장관은 '교도소 추가 수용 인원은 왜 확인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설명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열심히 설명했다"고 답한 뒤 법원을 떠났습니다.
박 전 장관은 심사가 나올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예정입니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겸사팀은 지난 9일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