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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캄보디아 피해자 국내로 신속 송환해야"

2025-10-14 157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KTV 이매진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은 다른 무엇보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사건 연루자들을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캄보디아에서 최근 취업사기, 감금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자녀들 또는 이웃들,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피해자들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계부처는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서 치안 당국과 상시적 공조체계 구축에 속도 내주기를 바란다"며 "실종 신고 확인작업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가용가능한 방안을 최대한 즉시 실행해 주기 바란다"며 "국민들이 재외공관에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또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 인력 예산 편성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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