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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준석 억지 주장으로 국민 호도.. 성찰 시간 갖길”
2025-10-11 397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MBC자료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다가 사망한 공무원을 언급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날선 비판을 했습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11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 대표는 3대 특검과 대통령실을 비판하며 또다시 억지 주장과 정치적 궤변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특검 수사에 성실히 받고 조용히 성찰의 시간을 더 갖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채상병 특검은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과 내란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 책임자를 단죄하기 위한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과제”라며 “특검은 국민의힘의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좌초되었다가 정권교체 이후 활동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벌써 잊었냐”고 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야말로 양두구육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일등공신이자 내란동조당의 전직 대표 아닌가”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남 일처럼 이야기하는가. 본인도 명태균 게이트 수사대상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공무원 한 분이 수사를 받다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며 “특검의 수사를 강압적으로 느꼈다는 메모를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표는민주당에서 특검법이라는 말이 나올 때부터 우려스러웠다지금은 하나도 아니고 셋을 동시에 굴리는 히드라 특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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