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8월 27일](/uploads/contents/2025/08/dde45135afbb3d3aa0ce3c9d2fae1b89.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8월 27일](/uploads/contents/2025/08/dde45135afbb3d3aa0ce3c9d2fae1b89.jpg)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불법사금융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58건에서 지난해 98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8월까지 이미 92건이 적발됐습니다.
전북경찰청에 적발된 사례를 보면, 전북과 충남 일대 영세업자들에게 월 100만 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10만 원을 떼고 44일 동안 매일 3만 원씩 원금을 갚게 한 불법 대부업 조직이 붙잡혔습니다.
겉으로는 소액 대출이지만 실제 이자율은 연 670%에 달했고, 이들은 200회 넘는 거래로 2억 8천만 원 이상을 챙겼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또 다른 사례로, 피해자에게 4년간 135차례에 걸쳐 6천9백만 원을 빌려준 뒤 연 713%에 해당하는 이자를 붙여 초과이자 6천3백만 원을 받아낸 대부업자를 적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2022년부터 전담 TF를 꾸려 불법사금융 연중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며,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