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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사퇴.. "송구스럽게 생각"
2025-09-01 41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1일) 입장문을 통해 "국가교육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압수수색을 받은 뒤, 이튿날인 29일 국무회의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도피성 휴가'를 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검팀은 이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인사 청탁을 한 뒤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이 위원장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위원장의 임기는 이달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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