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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통합 방안 수용 불가.. 주민투표 막아야"
2025-07-03 339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 MBC 자료사진]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는 민간 단체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유 군수는 오늘(3일)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여론을 고려하지 않고 통합을 전제로 마련한 상생 발전 방안은 수용할 수 없고, 내용 자체도 법적 근거나 예산 등 구체적 방안이 없어 검토가 무의미하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특정 단체의 소수 의견만을 반영해 통합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뒤 주민투표 여부를 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합을 추진하는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혐오시설 이전 불가, 통합시청사 완주군 신축, 대형 상업시설 유치 등을 담은 105개 상생 발전 방안을 두 지자체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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