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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생 사망' 애도 이어져.. "예술계고 중압감 심해"
2025-06-23 1090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사진출처 : 전북교육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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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예고 재학생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지역에서도 애도와 경쟁 교육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교사단체인 전북교육 바람개비는 오늘(23일) 성명을 내고 "안타깝게 별이 된 제자들을 애도한다"라며, "예술계열 학교 학생들의 진로 중압감은 큰 고통으로, 병든 교육이 학교를 지옥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북미래교육연구소도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입시 위주 학교 교육의 병폐와 청소년 보호망의 총체적 한계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예방 대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새벽 1시 반쯤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고등학생 3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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