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사진출처 :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니, 부디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말라"고 일갈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4일) 자신의 SNS에 '한 대행님아,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한 대행은 탄핵당한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국무총리였다"며 "국정 실패, 계엄,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 대행의 출마는 국민의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지금 대한민국은 트럼프 정부와의 통상 전쟁에 대응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특히 미국발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교·통상 전선에 전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의 정책이 정권 출범 후 6개월 안에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은 출마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국익을 지킬 때"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명분도 결단도 없이 떠밀리듯 나서는 출마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마지막까지 품격 있고 소신 있게 공직을 마무리해주시길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국민이 기대하는 모습"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