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치솟았습니다.
오늘(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기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7.8원 오른 1472.6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 기준으로만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3월 16일 1488원을 기록한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날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 등은 "국무총리 탄핵 등으로 외환·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증대됐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