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타 업체들과 가격 인상과 공급 축소를 담합해 3백억 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된 전주페이퍼가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간 신문용지 가격 인상과 공급량 축소를 담합해온 전주페이퍼 등 제지업체 3곳에 과징금 305억 원이 부과됐습니다.
특히 담합 논의 과정에서 현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전주페이퍼가 적극 가담한 정황이 있다며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업체들의 담합으로 신문사와 종이신문 구독자 등이 연쇄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