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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0% 회복.. 여당 27%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
2024-11-15 306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尹 지지율, 20% 회복.. 여당 27%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약 한 달 만에 20%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오른 20%, 부정 평가는 3%포인트 떨어진 71%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10월 4주 차 조사에서 지지율 20%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10%대에 머무르다가 3주 만에 다시 20%로 반등했습니다. 


특히 여권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10% 포인트)과 대구·경북(14% 포인트)에서 크게 회복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7일 진행된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 기존 지지층 일부가 주목·호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부정 평가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6%),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7%) 등의 이유가 꼽혔습니다.


5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27%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34%,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2%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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