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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단체, "사법 당국의 늑장 수사가 산재 사망 사고 키워"
2024-04-26 1807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오는 28일 세계 산재사망자 추모의 날을 앞두고 노동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을 통해 최근 2년 간 전북에서 발생한 18건의 중대재해 산재사고 가운데 1건만 제대로 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노동부와 검찰이 늑장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달에만 벌써 4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산재사망 사고가 잇달고 있어 신속한 사법처리와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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