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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부안 을' 3파전.. 후보별 공약은?
2024-03-29 1752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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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군산·김제·부안 을' 선거구 살펴보겠습니다. 


김제와 부안에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이 합쳐져 새롭게 만들어진 지역구인데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까지 3파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이 넘어오면서 꾸려진 '군산·김제·부안 을' 선거구.


기존보다 7천여 명의 유권자가 늘어나 전체 유권자 수는 12만 4천여 명입니다. 


지역구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전북과 새만금이 홀대받지 않도록 역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농어민들의 경영 안전을 위한 보상체계 확대와 새만금에 RE100 산단을 조성해 재생에너지 기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후보]

"우리가 생산하는 모든 재화가 재생 에너지 전기로 생산될 때 유럽과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할 때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홍우 후보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등 개발 공약과 서부권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김제역을 KTX 정차역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이어졌지만, 정작 생활 환경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집권 여당 후보로서 예산 확보 역량을 지녔음을 강조했습니다. 


[최홍우 / 국민의힘 후보]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야 될, 그러한 모태가 돼 있기 때문에. 힘 있는 여당이기 때문에 제가 예산을 많이 확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습니다."


무소속 김종훈 후보는 거대 정당의 구태 정치가 청산돼야 한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인물로서 제3지대에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부안 격포항 현대화 사업과 노을대교 조기 착공, 농기계 임대 체계 마련, 임대주택 지원 등 생활형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김종훈 / 무소속 후보]

"여당이나 야당에 포함되지 않고 제가 독자적으로 법안도 만들 수 있고 우리 유권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 여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삼자 대결,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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