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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당 원내대표에 황운하..10분만에 만장일치 선출
2024-04-25 1727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에 황운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25일) 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원내대표 선출은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당선자가 모여 만장일치를 이룰 때까지 계속 투표하는 콘클라베(Conclave)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황 당선자는 투표 개시 10분 만에 원내대표로 결정됐습니다. 


조국 대표를 포함한 11명 당선자가 모두 초선이고, 황 신임 원내대표가 유일한 재선이어서 투표 결과가 신속하게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혁신당은 황 의원이 원내대표로서 검찰독재 조기종식과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역할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당선자는 21대 국회의원으로 민주당에서 원내부대표를 지냈습니다. 


그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비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황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 불구속 상태로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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