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장수에서 9명 추가 확진..지역사회 초긴장
2021-05-11 443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장수의 한 음식점과 관련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 사회가 초긴장

상태입니다.


가족과 지인으로 광범위하게 번지면서

하루 만에 9명이 추가로 감염된 건데요,


누적 확진자가 20명에 달해 읍내 주민 등

7천여 명에 대한 긴급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장수군 장수읍의 한 음식점에서 퍼져 나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루 새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식당 관련 확진자만 20명을 헤아립니다.


식당 방문자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으로 번져

경찰관 1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출소 2곳이 폐쇄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INT▶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식당에) 방문하신 분들이 총 14명이고요, 또 지인으로 다섯 분이 연관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3천 명이 검사를 받은 가운데

보건당국은 장수읍내 주민 등 7천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장수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거의 없었던 지역,


외지에서 방문했던 확진자의 가족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INT▶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자녀분들이 감염원으로서 작용하지 않았나, 현재는 추정중이고요.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확진된 20명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로 파악된 것도 논란,


보건당국은 접종 이전에 이미 전염됐거나

1차 접종으로는 항체 형성이 쉽지 않다며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한편 익산에서도 사돈 간 만남으로 지금까지

9명이 확진되는 등 산발적 감염이 잇달아

도내 누적 환자 수는 2천 42명을 기록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