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여 동안 추진된 군산형 일자리가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협업센터 구축과 공동 부품 연구개발 등에
3천억 원 이상이 지원돼 군산 자동차 산업
회생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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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신청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산자부 최종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 주식회사 명신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을 모으고 전기차 협업 계획을
구체화한 지 1년 4개월 만에 결실을 맺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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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친환경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중물로 전기차 중심으로 산업 체질을 개선하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참여 기업은 주식회사 명신과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등
5개 업체,
공동으로 사용할 협업센터 건립과 공용 차체
개발 활용 등 연구 개발에 3,4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됩니다.
초기 시장 개척이 쉽지 않은 신생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도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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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
연구 개발을 같이 한다든지 부품을 공유해서 쓴다든지 판매를 서로 같이하는, 시너지 그런 것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2017년 현대중공업 조선소, 이듬해에는
한국지엠까지 철수하면서 불어닥친 군산의
경제 위기와 고용 한파,
지역 내 생산의 23.4%가 일순간 사라지면서
침체의 늪에 빠졌던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이태규 (주)명신 대표이사
자연스럽게 많은 회사들이 올 것이고, 군산이랑 전라북도가 그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올해 전기차 생산량은 3,000대로 많지 않지만
점점 규모를 늘려 2024년에는 20만 대를
생산할 계획,
군산형 일자리 지정이 군산 경제를 제 궤도에
올려놓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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