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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3파전 확정...시작부터 '강대강' 설전
2026-03-09 113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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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9)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자를 확정해 발표하면서, 김관영 지사와 안호영·이원택 의원의 3자 구도가 완성됐는데요.


본격적인 경선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이번 경선 참여자 심사 결과를 두고도 초반부터 강대강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김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란 동조' 논란으로 결과 예측이 난무했던 민주당의 전북지사 경선 참여자 심사 결과.


결론은 '컷오프 없는 3인 경선'이었습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다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입니다. 심사 결과, 역시 공모한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습니다."


김관영·이원택·안호영 3자 구도가 완성된 가운데,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공관위 심사 결과가 김 지사의 내란 방조와 순응에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내란 방조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향후 경선 과정에서 문제 제기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원택 국회의원]

"공관위의 결정이 내란 (동조 논란)을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당원과 도민들께 알려가면서 조사가 이루어져야할 대목이고 심판받아야 할 대목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반면 김관영 지사의 해석은 전혀 달랐습니다.


김 지사는 "공정한 심사 속에서 사실 관계와 원칙이 분명히 확인됐다"며, 내란 동조 의혹은 이번 심사로 일단락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의혹 제기를 계속 하려면 서로 정치 생명을 걸자"고 이 의원을 직격하면서, "필요하다면 경선 이후 조사와 수사도 자처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치 생명을 걸고 서로 이부분에 관해서 정확한 사실 규명을 해야죠.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면 제가 다 그만두는 거고, 그게 사실이 아니면 문제 제기한 사람이 책임지고 그만두고."


김 지사와 이 의원의 대립이 계속된 가운데, 안호영 의원은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안호영 국회의원] 

"(내란 동조 논란은) 도민들의 판단에 맡길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그 문제를 가지고 계속 이렇게 공방을 한다기보다는 실제로 우리 전북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 이런 것들을 어떻게 잘 풀어갈 건지..."


4월 초로 예정된 도지사 경선까지 남은 기간은  20여일 남짓.


한 장의 공천장을 놓고 3자 구도의 치열한 경선전이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 강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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