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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지나도 열대야".. 휴일 낮 기온 34도까지
2025-08-24 5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전주MBC자료사진]

절기상 처서인 어제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낮 기온이 34도를 오르내리는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밤 전주의 최저기온이 전주 26.4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훌쩍 넘기는 더위가 계속됐고, 오늘도 낮 기온이 32도에서 34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북 전역에는 지난 13일부터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군산과 고창,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 10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부안과 무주, 진안, 장수 등 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습니다.


이번 여름 지금까지 도내에서는 2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명이 목숨을 잃었고, 가축 31만 5천여 마리가 더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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