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7월 13일](/uploads/contents/2025/07/de6c20956df1f972acf974ff9381c8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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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원장님 안녕하세요.
[김미진]
안녕하세요.
[진행자]
요즘 보면 이 스포츠 선수 재활 치료뿐만 아니라 미용 관리에도 고압 산소 치료가 많이 이용이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김미진]
아무래도 미용 분야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생기면서 더 고압산소에 관심이 늘어난 게 사실인 것 같은데요. 이 고압산소 치료 자체가 뭐 힐링뿐만 아니라 실제로 조직 회복이나 염증 완화에도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라는 게 증명되면서 더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압산소 치료 자체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흡입하는 산소를 그대로 흡입하는 것보다도 더 많은 양의 산소를 그리고 더 깊이 조직에 공급하는 게 알려지면서 그리고 그 공급 자체가 더욱더 많은 효과를 가지고 오는 걸로 알려져 있고 그 효과로 더 많은 효과를 보는 걸로 알려져 있어서 실제로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미용 시술 후에 회복을 원하는 많은 일반인들도 더 관심을 가지고 적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시청자분들도 그렇고 고압 산소 치료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거든요. 정확히 어떤 치료인지 설명 좀 해 주세요.
[김미진]
이름 자체에도 모든 것이 다 나와 있는데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이 대기압 자체를 우리가 1기압으로 정의를 해요. 근데 고압이잖아요. 그래서 더 압력이 높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치료를 하는 압력 자체는 보통 2기압 이상을 말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보는 이 1기압의 2배 이상 되는 기압을 고압으로 보고요. 산소 치료니까 말 그대로 산소를 흡입을 하는 건데 보통 100% 산소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가 호흡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이산화탄소가 섞이게 되니까 100%에 가깝다라고 말을 하죠. 그래서 2기압 이상의 압력으로 100%에 가까운 산소를 흡입하는 치료를 말을 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고압 산소 치료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진행자]
일반 산소 치료도 있잖아요. 일반 산소 치료랑 고압 산소 치료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거예요?
[김미진]
우리가 일반적으로 드라마에서 많이 보는 일반 산소 치료 하면 보통 콧줄을 하고 있거나 마스크를 쓰거나 그런 산소 치료를 많이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 산소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산소 치료랑 뭐 상식적으로 딱 생각을 해보면 그냥 대기압에서 그냥 치료를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압력이에요. 100퍼센트 산소를 준다 할지라도 압력 자체가 틀리죠. 근데 우리 탄산 음료를 생각해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은데 우리가 탄산 음료는 물에 탄산을 녹이는 거잖아요. 탄산을 녹이려면 압력을 줘서 물에 탄산을 들어가게 하는 게 탄산 음료예요. 마찬가지로 압력을 높게 주면 산소가 혈액 안에 녹아 들어갑니다. 녹아 들어가는데 우리가 보통 2기압으로 압력을 높여주잖아요. 그럼 산소가 녹아 들어가는 능력이 몇 배나 높아질 것 같으세요?
[진행자]
두 배 아닌가요?
[김미진]
10배까지 높아지는 걸로 돼 있어요. 상당히 높죠. 그래서 보통 우리가 산소를 공급하는 거는 적혈구가 나르는 그 운동 수단인데 적혈구는 우리 몸에 정해져 있잖아요. 개수가. 그래서 아무리 산소 공급을 많이 해도 우리가 콧줄이나 마스크로 산소 공급을 많이 해도 일반적인 대기압 내에서는 그게 한계가 있어요. 근데 우리 몸에 사실 55퍼센트나 차지하는 혈장이라는 그 수분은 2기압 이상으로 높이게 되면은 열 배나 그 산소를 더 녹아서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만큼 일반 산소 치료보다 고압 산소 치료는 산소 공급 능력이 더 올라간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정말 효과적으로 산소를 공급할 수가 있는 거네요.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한 상황은 어떤 때인지 그리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김미진]
그냥 생각하면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할 것 같지는 않잖아요. 보통 우리가 산소가 부족하면 죽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어 맞아요. 그냥 생각했을 때 우리가 산소가 부족하면 죽지 어떻게 살아 있겠어요. 근데 산소가 필요한 곳들이 간혹 가다 있습니다. 어떤 경우 생각하시면 되냐면 우리가 어디가 다쳤을 때 염증이 생겼을 때 보면 빨갛게 부풀어 오르시는 경험 있으실 거예요. 그 빨갛게 부풀어 올랐다는 것 자체가 열이 났다는 것 자체가 '여기가 산소가 필요한 곳이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왜냐면 거기가 빨갛게 부풀어 올랐다는 거는 혈액이 그쪽으로 몰렸다는 걸 의미를 하거든요. 혈액이 몰렸다는 거는 그만큼 거기가 산소가 부족해서 피가 그만큼 그쪽으로 많이 몰렸고 산소 공급을 더 많이 해주기 위해서 우리 몸이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의미를 해요. 그 얘기는 염증이 있다거나 상처가 있다거나 혹은 뭐 스트레스를 받았다거나 이런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 몸은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는 걸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죠. 그래서 자세히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많은 상황에서 우리 몸은 산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할 수 있겠구나라는 거를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성형외과에서도 고압산소 치료가 사용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주로 어떤 수술 후에 사용이 좀 되나요?
[김미진]
아까 처음에 미용 얘기를 우리가 했었는데 성형외과를 빼놓을 수가 없죠. 성형외과에서 하는 모든 시술 수술에서 고압산소 치료가 사용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큰 수술이라고 하면 뭐 안면 윤곽 수술같이 좀 큰 수술, 혹은 무슨 지방 이식 수술 같이 좀 그런 큰 수술 같은 것도 분명히 고압 산소 치료가 도움이 되고요. 눈, 코, 입 같은 작다면 작은 수술 크다면 큰 수술들도 분명히 마찬가지일 수 있고요. 그 외에 성형이라고 수술이라고 칭하기는 조금 모호한 무슨 리프팅 아니면 필러 이런 시술들도 고압산소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진행자]
눈, 코 수술, 안면 윤곽 수술에도 활용이 된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수술 후에 멍과 부기를 줄이는 데 좀 도움이 되나요?
[김미진]
물론 도움이 됩니다. 이게 성형외과에만 국한된 건 아니고요. 우리가 왜 멍이 생기는지 그리고 붓기가 왜 생기는지를 이해를 하면 고압산소 치료가 왜 도움이 되는지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요. 하나씩 말씀을 드릴게요. 멍이 왜 생기냐?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어찌 됐건 간에 우리 조직이 자극을 받았을 때 그 조직 아래에 있는 혈관이 손상이 되면 혈관 안에만 있어야 되는 혈액이 밖으로 빠져나와요. 그러면 혈액이 빠져나오면서 그 피부 밑에 있는 조직에 혈액이 고이게 됩니다. 고이게 되면 그냥 그대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얘가 밖으로 막 스며들어요. 그러면 어떤 상황이냐면 잉크가 막 다른 데로 스며드는 것 같은 그런 상황이 생기는 거죠. 그게 피부 밖에서 보면은 멍처럼 보이는 거거든요. 그걸 우리가 멍이라고 해요. 그럼 멍이 어떻게 없어지냐면 서서히 번지면서 사라지긴 해요. 우리가 그냥 육안적으로 봤을 때는 그 근데 몸 안에서는 대식세포라는 청소부 세포가 있어요. 청소부 세포가 있는데 그 청소부 세포가 이 멍 그 결국은 혈액이잖아요. 혈액들을 다 잡아먹으면서 사라지는 거거든요. 그런데 고압산소 치료를 받으면 이 대식세포가 일을 정말 더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활성화가 되면서 빨리빨리 대식세포가 청소를 하기 때문에 멍이 빨리 가라앉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 그것도 맞고요.
[김미진]
두 번째로 부종 같은 경우는 이것도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지만 대표적인 게 염증이에요. 우리 몸에서 염증 반응이 생기면 혈관이 힘이 빠지든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이렇게 축 쳐지면서 확 늘어나 버려요. 그러면 혈관이 늘어나면 혈관 벽이 헐거워지기 때문에 혈관 안에 있는 혈액과 수분들이 밖으로 다 빠져나가요. 그러면은 역시 피부 밑에 있는 혈관증 밖으로 막 물들이 다 빠져나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피부 밑에 역시 또 물들이 막 고이게 되는 거죠. 그게 우리 몸의 부종처럼 보이게 되는 현상이에요. 근데 그때 고압산소 치료를 받게 되면 혈관이 확 수축을 해요. 결국 물들을 다시 잡아들이는 역할을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고압 산소 치료를 받았을 때 부종도 줄어든다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성형외과 수술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멍과 부종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디 외상으로 생긴 어디 부딪혀서 생긴 멍과 부종들도 분명히 고압 산소 치료를 했을 때는 좋아집니다. 그래서 다쳤을 때 예를 들면 뭐 팔다리가 부러졌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종이나 멍도 고압산소 치료를 했을 때 확실히 이거는 빨리 줄어드는 게 팩트예요.
[진행자]
회복을 훨씬 빠르게 도와줄 수 있네요. 뿐만 아니라 지방 이식 후에 생착률을 높이는 데도 고압산소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그래요?
[김미진]
네.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조직을 다른 데로 옮겼을 때 이 옮긴 조직이 살아남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게 있어요. 그게 뭘까요? 라고 물어보시면 너무 당황하실 것 같아서 제가 바로 말씀을 드릴게요. 혈관이 필요해요. 혈관 혈관은 필수적으로 필요해서 우리가 지방을 이식하는 게 아니라 정말 조직을 갖다가 이식할 때도 꼭 갖다 붙이는 건 혈관이거든요. 정말 큰 조직을 갖다 붙일 때는 혈관을 갖다가 꼭 붙여요. 예를 들면 뭐 신장 이식 같은 거 할 때에도 꼭 혈관을 갖다 붙이거든요. 장기 이식을 할 때에도 근데 지방 이식을 할 때는 혈관을 갖다 붙일 수는 없죠. 그래서 얘네가 잘 갖다 붙고 얘네가 제대로 살아남으려면 혈관이 잘 자라나야 되는 게 필수적인 요건이에요. 그래서 혈관이 어떻게 하면 잘 자라날 수 있느냐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필수적인 요건인데 고압 산소 치료를 시행을 했을 때 혈관이 자라 나올 수 있다라는 게 증명이 되었어요. 그래서 고압산소 치료를 했을 때 일단 혈관이 자라날 수 있다는 게 증명이 되었고 두 번째는 이 조직이 혈관이 자라나기 전까지 산소를 빨리 많이 공급을 해주기 때문에 얘가 빨리 괴사가 되거나 혹은 흡수가 되는 거를 막을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실제 연구 논문에서도 지방 이식을 했을 때 생착률이 훨씬 높았다라는 논문들도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상처 치료에도 쓰인다고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켈로이드나 흉터가 있는 경우에도 고압 산소 치료 병행할 수 있나요?
[김미진]
병행할 수는 있고 사실 고압산소 치료만 했는데 켈로이드가 좋아졌다 혹은 무슨 비후성반흔이 좋아졌다라고 하는 건 사실 그것만은 거짓말이고요. 병행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일단 켈로이드와 비후성반흔은 좀 다른 상처이기 때문에 그거는 구분이 필요해요. 그거 먼저 말씀을 드리면 똑같이 상처에 생기는 건데 켈로이드는 상처를 잡아먹을 만큼 커지는 상처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 비후성반흔은 상처 자체가 그냥 두꺼워지는 거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근데 둘 다 상처 자체가 단단해지고 상처 자체가 두꺼워지면서 재형성이 안 되는 상황이거든요. 근데 고압산소 치료를 받으면 그 조직 자체가 재형성이 돼요. 안에서 그래서 다시 리모델링이 되면서 좀 부드러워질 수 있고 상처가 이제 빨갛게 색깔이 변하거든요. 그런 색깔 변화가 조금 부드러워질 수 있는 연해질 수 있는 그런 변화가 생길 수가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것만으로 되는 건 아니고 주사 치료나 혹은 그 위에 연고를 바른다거나 혹은 뭐 실리콘 겔 같은 걸 같이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진행자]
병행해 주는 게 가장 좋겠네요. 현대인의 만성 피로 언제나 고민이죠. 고압 산소 치료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요?
[김미진]
네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까 정말 무슨 만병 통치약같은 그런 느낌이 들긴 하는데요. 피로라는 게 결국은 에너지를 제대로 못 만든다거나 혹은 에너지를 제대로 못 사용한다거나 이제 그렇게 해서 생기는 게 만성 피로거든요. 근데 에너지라는 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몸에서 미토콘드리아가 어떻게 일을 하느냐의 문제예요. 네 근데 이제 미토콘드리아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진행자]
미토콘드리아 들어봤죠.
[김미진]
그쵸 미토콘드리아가 하는 일이 결국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이 공장이 돌아가려면 산소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이 공장을 제대로 돌리기 위해서 산소가 우리 몸에서 얼마나 잘 공급이 되느냐가 정말 필수적인 요소인 거죠. 어느 정도는 돌아가겠지만 정말 쌩쌩 원활하게 돌리려면 아무래도 산소 공급이 더 잘 돼야 되겠죠. 그래서 만성 피로를 느끼시는 분들에서 고압산소 치료를 받았을 때 더 충분히 산소 공급이 되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가 더 원활하게 일을 할 수가 있게 되겠고 그만큼 피곤을 느끼시는 것도 아무래도 좀 덜하실 수 있죠.
[진행자]
그러면은 요즘에 실제로 숙면을 못 이루신다거나 아니면 번아웃을 호소하는 분들에게도 좀 도움이 될까요?
[김미진]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됩니다. 제가 실제로 환자분들을 치료를 해보면 한두 번 받으시면서 제일 먼저 말씀하시는 게 "낮잠을 잤어요" 혹은 "처음으로 늦잠을 잤어요"라고 말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세요. 그래서 고압산소 치료를 받으면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런 미토콘드리아가 일을 하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에 그 자율신경계가 깨진 분들이 많이 있는데 자율신경계가 조금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들을 많이 경험을 하거든요. 그래서 교감신경계가 항진되면서 환자분들이 되게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들을 보는데 교감신경계가 항진된 거를 좀 눌러주고 부교감 신경계를 다시 조금 올려주는 역할들을 많이 하면서 환자분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것들을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게 하는 것들을 많이 경험을 하고 수면의 패턴이 깨진 것들을 다시 되돌아오게 하는 것들을 많이 경험을 했습니다.
[진행자]
고압 산소 치료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습니다. 자주 붓는 체질이거나 손발 저림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김미진]
100퍼센트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실제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도움이 될 수가 있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게 혈관을 수축시키는 기능이 있거든요. 근데 도움이 되는 거는 혈관이 수축되면서도 산소 공급을 막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제 제일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거 그리고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드릴 때 의사분들이 저한테 "말도 안 돼" 라고 말을 하셨던 게 뭐냐면 "혈관이 수축되는데 어떻게 산소가 공급이 돼"라고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근데 혈관이 수축은 되지만 혈장 말 그대로 이제 물 성분을 통해서 산소 공급이 되기 때문에 산소 공급에 아무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부종을 줄여주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붓는 분들에 있어서 부종을 줄여줄 수가 있고 그리고 저림 증상 이런 것들을 호소하시는 분들에 있어서 산소 공급은 원활하게 되기 때문에 저림 증상도 좀 많이 완화가 될 수가 있고요. 부종도 어느 정도는 완화가 될 수 있는 것들이 확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진행자]
고압산소 치료가 이렇게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누구나 원한다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김미진]
고압산소 치료에 가장 좋은 장점이 웬만한 분들은 다 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정말 못 받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 계시냐면 폐에 질환이 있는 분들은 사실 조금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게 압력에 민감한 치료다 보니 아무래도 폐에 기흉이라는 질환이 있어요. 폐에 이제 구멍이 나서 이제 폐가 짜부라드는 질환인데 기흉이 생길 수 있는 뭐 폐의 기종이라거나 폐에 공기주머니가 있는 폐기종이 있는 환자분들이라거나 혹은 기흉의 과거력이 있어서 현재 사진에도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 분들은 받기가 어려우시고요. 그리고 압력에 문제가 있는 녹내장에 너무 심하게 노출된 분들이라거나 그런 분들은 사실 받기가 어려우시고 폐소공포증이 너무 심하신 분들도 들어갔다가 포기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세요. 그런데 그런 분들은 사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한번 도전해 보고 할 만하다 하면 하시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와서 한번 상담을 해 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진행자]
고압산소 치료 과정도 좀 궁금한데 사실 낯선 치료라서 환자분들이 긴장할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실제로 받아보면 느낌은 좀 어때요?
[김미진]
사실 처음 와서 그 얘기 많이 하세요 "뭐 괜찮은 치료에요?", "처음 하는데 너무 겁나요" 이런 얘기 많이 하시는데 치료 자체는 상당히 심플하거든요. 설명 듣고 내 가슴 사진이 괜찮은지 확인을 하고 통 안에 들어가서 뭐 기계에 따라 다르지만 다인용 챔버 같은 경우에는 통 안에 들어가서 압력이 올라가는 걸 확인을 하고 압력이 다 올라가면 개인용 마스크를 사용을 하고 흡입을 하고 끝나면 다시 나오면 끝나요.
[진행자]
그게 전부인가요?
[김미진]
네 그게 전부예요. 압력이 올라가는 동안만 이제 압력이 올라갈 때 귀가 먹먹하고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거나 이제 이런 과정을 통해서 귀에 압력만 맞춰주면 되는 그게 다거든요. 그래서 사실 치료 자체는 상당히 간단한데 이제 긴장하시는 거죠. 초반에. 그래서 그 긴장하시는 거는 일단 경험해 보시면 사실 별거 아니라는 거 아실 거고요. 한 번 해보시면 다들 들어가서 그냥 편안하게 TV 보시거나 주무시거나 하시기 때문에 사실 많이 걱정하실 건 없는 치료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진행자]
어쨌든 치료이기 때문에 1회로는 안 될 것 같거든요. 몇 회 정도 받아야 하고 또 적절한 치료 주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미진]
일단 아까 말씀드렸던 그 미용 목적으로 내가 수술을 받았다 혹은 시술을 받았다 내가 부기가 빠졌으면 좋겠다 멍이 빠졌으면 좋겠다 이런 명확한 목표가 있으신 분들은 세 번에서 다섯 번 정도만 받아도 확실하게 부종이나 멍이 빠지는 걸 경험하실 수 있을 거고요. 그 외에 만성 상처를 가지신 분들이 있어요. 당뇨발이 있다거나 화상이 있다거나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상처를 봐가면서 치료를 해야 되기 때문에 많게는 20회에서 40회까지 치료를 받아가면서 상처를 케어를 해야 되는 경우들이 있고요. 그게 아니라 나는 만성 피로 때문에 힘들어서 진행을 해야 되겠다라고 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환자분들마다 틀리긴 한데요. 제가 추천드리는 거는 초반에 너무 힘들 때는 그래도 뭐 이틀에 한 번 정도씩은 초반에 받으시는 걸 권유를 드리고 그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이나 두 번 이 몸 컨디션에 따라서 그냥 꾸준히 이제 개인 관리 하시듯이 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진행자]
이 고압 산소 치료 후에 부작용이나 뭐 주의해야 할 사항 같은 건 없는지도 궁금하네요.
[김미진]
음 아까 말씀드렸듯이 일단 한번 받아보시면 아 이거 정말 별거 아니구나라는 거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근데 그 귀에 압력이 올라가는 거를 본인이 처음에 적응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런 분들은 귀에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 받고 나서 내 귀가 괜찮은지를 한번 체크를 하시는 거는 필요하고 귀가 많이 불편하다라고 하면은 이비인후과를 한번 방문하시는 건 필요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그런 경험 경우가 많지가 않고 조금 불편하다 하더라도 하루 이틀 지나면 좋아지기 때문에 그 정도 체크해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 외에는 많이 주의하거나 하실 거는 사실은 없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피부 및 피로 회복을 위해서 고압 산소 치료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당부 말씀부탁드립니다.
[김미진]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산소인데요. 그 산소를 호흡하면서 어 쉽게 우리가 얻을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치료를 통해서도 더 많은 양의 산소를 우리가 쉽게 공급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산소 치료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오셔서 상담받아보시고 상황에 따라서 필요에 따라서 한번 치료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이 시간에는 혈관 외과 전문의 김미진 원장과 함께 고압 산소 치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