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전주MBC 자료사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노골적인 흠집 내기에 나선 것으로, 터무니없는 기소"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25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기소는 내란 정부에서 지속해서 보여준 전 정권 표적 수사이자 민주당 망신 주기를 위한 정치 수사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와 윤석열, 심우정 검찰총장의 흠 앞에선 마냥 먼 산만 바라보다가 민주당엔 없는 죄도 만들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며 "이번 기소는 검찰이 왜 개혁돼야 하는지 웅변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지켜본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혐의도 불기소했던 검찰이 무법적 기소로 스스로 개혁대상임을 입증했다"며 "팔이 안으로 굽는 검찰, 권력 눈치만 살피는 불공정 검찰은 이미 국민 신뢰를 상실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추경안 시정연설과 관련해선 "1년이 넘도록 경기회복 마중물을 위한 추경 요구를 외면하더니, 시정연설에서 추경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는 대목이 참 낯 뜨거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형적인 매관매직 사건으로, 자식을 캥거루처럼 챙겼다"며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는 이상직 전 의원의 회사에 특혜 채용됐고, 반대 급부로 이상직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