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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촉구 확산.. 단식·선전전·서명으로 염원 모아
2025-03-11 310
이창익기자
  leeci3102@hanmail.net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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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다가오면서 도내각계각층에서도 파면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원외조직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고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출근길 선전전에 나섰으며 시군에서는 파면 촉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창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원외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가 윤대통령의 재구속과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석방을 '제2의 내란'이자 '사법폭동'이며 '검찰 폭동'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강태창 / 군산더민주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윤석열의 석방은 민주공화국 헌정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입니다."


특히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름길은 윤대통령의 파면뿐이라며 헌재의 조속한 결정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강춘상 / 전북더민주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을 파면해야 합니다. 그것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혁신회의 집행부 6명은 도청 앞에서 파면이 결정 날 때까지 무기한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전주시내에서 선전전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출근길 차량을 향해 내란 세력 청산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또 무주에서는 연차를 낸 공무직노조원 백여 명이 군청 앞에 모여 분열과 혼란을 초래한 윤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했으며


남원에서도 시민단체들이 파면촉구 문화제를 열고 대통령을 석방한 검찰을 규탄하며 구속영장 재발부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유철주

영상제공: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 윤석열파면촉구남원시민행동, 공공운수노조무주군공무직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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