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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민의 정당한 분노와 굳센 연대의 승리"
2025-01-15 246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정당한 분노가, 국민의 굳센 연대가 승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조 전 대표가 윤석열이 체포되면 공개해 달라고 편지와 함께 메모를 남겼다"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약속을 지켜냈다"고 했습니다.


'3년은 너무 길다'는 혁신당이 지난 총선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내건 구호입니다.


그는 "이제 민주정부 수립과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 국민을 위협한 내란 역도들은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국민은 항상 이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3분 한남동 관저에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공조수사본부(공조본)에 체포됐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비상계엄 사태 43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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