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의장이 추진하는 국회의원 해외 파견단에 국민의힘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우 의장은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국회와 정부의 국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속히 가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같은 날 "12·3 내란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정국 수습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