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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께 불안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2024-12-07 673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나흘 만에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탄핵안 표결을 앞둔 오늘(7일) 오전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며 "하지만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설명했습니다.


이어 "많이 놀라셨을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법적 정치적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2차 계엄에 대한 우려에 "제 2의 계엄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며 "임기를 포함해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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