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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개교 77주년 기념식.."변화와 혁신 다짐"
2024-10-14 932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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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개교 77주년 희수(喜壽)를 맞아 오늘(14일) 오후 4시 삼성문화회관에서 기념식과 예술제를 개최했습니다.


기념식에는 대학 구성원들과 역대 총장단, 국내 주요 대학 총장, 도내 지자체장과 지역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7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대학 위상과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서는 전북대 개교 77주년의 발자취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한 ‘전북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되고, 그간 전북대가 걸어온 길에 대한 소개와 외빈들의 축사, 영상축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장기근속자 표창을 포함해 대학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시상하는 ‘미래인재상’과 우수부서, 우수학과, 자랑스러운 동문대상 및 전북대학교 공로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습니다.


이날 미래인재상 교원 부문 대상에는 조재혁 교수(공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직원 부문에는 교무과 교무팀과 산학협력단 재무회계팀이, 학생 부문에는 최현지(인문대 영어영문학과) 학생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또한 우수학과 대상에는 생활대 주거환경학과가, 성과관리 최우수 부서에 기획처 기획조정과, 재정운영 최우수 부서에는 국제처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대학발전에 기여한 동문 및 지역민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동문대상과 우수 도민에 주는 공로대상에는 21년째 발전기금 기부를 통해 4억 1천만 원을 기부한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박진상 원장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기념식 이후에는 개교 77주년 기념 예술제가 열렸으며, 유태평양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북대 한국음악학과와 음악과, 무용학과 교수진과 학생들, 전북대 학생 동아리의 공연이 무대를 수놓았습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의 작은 대학이었던 전북대가 77년의 세월을 거쳐 세계의 명문대학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했다”면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과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선정 등 대규모 정부지원 사업을 유치해 대학발전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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