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처짐과 눈밑 주름은 노화로 인해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발생합니다.

눈꺼풀이 밑으로 처지면서 속눈썹이 안구를 찌르거나 눈을 가려 시야를 방해합니다.

눈꺼풀과 눈꼬리 부분의 피부가 겹쳐지면서 짓물러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눈밑 지방이 처지면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눈물고랑이나 다크서클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곤하고 어두운 인상을 만듭니다. 노안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조상곤 군산파티마의원 원장을 통해 눈밑 주름과 처짐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서윤 아나운서]

원장님 안녕하세요.

[조상곤 원장]

안녕하세요.

[목서윤]

우리 눈 중에서도 눈꺼풀 굉장히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어떤 기능이 있나요?

[조상곤]

눈꺼풀은 윗눈꺼풀, 아래눈꺼풀 있죠 그래서 뭐 상안검, 하안검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 눈꺼풀은 우리 안구 밖에 있어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 눈으로 들어가는 광선 양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눈을 깜빡거리죠. 깜빡거림으로써 깜빡거릴 때마다 이 눈물을 안구에 발라주죠. 그래서 안구가 건조되는 것을 방지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목서윤]

눈꺼풀 처짐이라고 하면 그럼 이제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노화 때문이지 않겠거니 생각이 되긴 합니다만 눈꺼풀이 처지는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조상곤]

말씀하셨듯이 노화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죠. 우리가 눈꺼풀이 떠진다는 그 의미는 우리 눈을 뒤집었을 때 안에 빨간 판이 있죠. 검판이라고 하는데 검판이 들어올려진 상태로 눈이 떠진다고 하죠. 처짐이라는 것은 떠짐이 덜 떠졌다는 그런 의미니까 그래서 이 처짐이라는 것은 이 눈 뜨는 근육이 이완돼서 검판을 제대로 들어올리지 못해서 처져 보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또 눈 뜨는 근육은 정상적으로 잘 작동을 하는데 겉에 피부가 많이 늘어져서 덜 떠진 것처럼 처져 보이는 것처럼 이렇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원인은 가장 아까 말씀드렸듯이 가장 많은 원인은 노화고요. 또 간혹 피부에 질환이 있다든지 안검에 질환이 있다든지 아니면 근육의 질환 때문에 처짐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서윤]

우리 눈꺼풀의 기능과 그리고 눈꺼풀이 쳐지는 그 원인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이렇게 눈꺼풀이 쳐지면 일상생활에 우리가 어떤 불편을 겪게 되나요?

[조상곤]

일단 눈꺼풀이 처지면 젊으신 분들은 미용적으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쌍꺼풀이 묻혔다 그다음에 쌍꺼풀이 짝짝이 됐다 이런 표현을 많이 하시고요. 그리고 좀 나이 드신 분들은 이 기능적인 면을 중요시하시기 때문에 눈꺼풀이 처지니까 자꾸 눈을 찌뿌려서 눈을 뜬다든지 눈썹을 치켜올려 뜬다든지 아니면 더 심한 경우는 턱을 들어서 앞을 본다든지 그리고 찌푸림이 심하면 두통이 발생한다든지 이런 문제를 많이 말씀하시고요. 또 그리고 눈꺼풀이 쳐지다 보면 처진 눈꺼풀이 속눈썹을 누릅니다 눌러서 각막을 자극하죠. 눈썹이 찌른다고 하죠. 이런 현상들이 많이 있고요. 또 눈꺼풀이 쳐질 때는 꼬리 쪽부터 많이 쳐지거든요. 눈꼬리 쪽이 많이 쳐지니까 꼬리가 피부가 접칩니다. 접쳐서 항상 그자리에 눈물이 고여 있어서 항상 그 자리에 짓무르는 현상이 많이 생깁니다. 이런 불편들을 주로 많이 호소하십니다.

[목서윤]

눈꺼풀 처짐을 개선하는 방법 중에 수술적인 방법 외에 방법도 있을까요?

[조상곤]

흔히들 가장 간단한 방법들 만약에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마가 늘어나서 눈썹이 주저앉아서 눈꺼풀이 처진 경우 그런 경우에는 실리프팅을 통해서 처진 눈썹을 들어올림으로써 눈꺼풀 처짐을 개선하는 그런 방법도 있을 수가 있고요. 또 장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 초음파나 고주파 같은 그런 장비를 이용해서 눈 주위에 그러니까 눈썹 부위라든지 또는 눈 근육의 위쪽 부분을 심하게 강한 열자극을 줍니다. 그러면 열자극에 의해서 근막이 수축이 돼요. 근막이 수축됨으로써 일시적으로 눈썹의 처짐이 개선되는 그런 효과를 하는 그런 방법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방법들은 대개 한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한 6개월 정도 가는 걸로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목서윤]

이런저런 방법들을 시도해보다가 결국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수술적인 방법은 어떤 게 있나요?

[조상곤]

눈꺼풀 처짐의 수술적인 방법은 크게 5가지로 나눠볼 수가 있겠는데요. 먼저 이마, 이마를 거상 올리는 방법, 그다음에 측두부, 측두부에서 올리는 방법, 그다음에 눈썹 위를 절개해서 올리는 방법, 눈썹 아래쪽에 절개하는 방법 그리고 우리 많이 알려진 쌍꺼풀적인 방법 이렇게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목서윤]

결국은 자신의 눈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서 수술 방법도 고려가 되어야 하겠네요. 눈꺼풀 처짐 때문에 시야를 가리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수술적인 방법이라든지 그 외적인 방법을 통해서 개선이 될 수 있는 거라고 보면 될까요?

[조상곤]

그렇습니다. 시야를 가리는 원인이 단순히 이렇게 말씀하신 것처럼 피부가 처져서 시야를 가리는 경우에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그런 방법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가 있고요. 그렇지만은 대부분의 눈꺼풀이 처지면 노화에 의해서 생긴다고 그랬죠. 노화는 단순히 피부만 처지는 것이 아니고 아까 말씀드린 눈 뜨는 근육이 같이 노화가 됩니다. 그래서 그 근육이 같이 이완이 돼요. 그래서 피부뿐만 아니라 눈 뜨는 근육을 같이 좁혀주는, 팽팽하게 잘라서 당겨주는 그런 수술을 같이 해 둘 필요성이 있는 경우까지 많이 있습니다.

[목서윤]

그럼 하안검 같은 경우에는 노화로 인해서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이건 처짐하고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상곤]

그렇죠. 하안검 같은 경우에는 특히 우리 눈 주위 피부가 굉장히 얇죠. 얇은데 하안검 같은 경우도 역시 피부가 시간 지나면 노화가 되면 가장 먼저 나이를 먹는 이유가 얇은 피부 중에서도 그 중에서도 얇은 피부에 콜라겐이 많이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얇은 피부가 더 얇아지겠죠. 더 얇아지니까 탄력도 더 없어지겠죠. 그리고 잔주름이 많이 생기죠. 그래서 우리가 나이 들면 특히 눈 주위 특히 눈밑에가 더 노화가 빨리 온다고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두 번째로 눈밑에 나타나는 변화는 우리 눈 밑에서 뒤집어보면 딱딱한 판이 있죠. 그걸 검판이라고 하는데 이 검판은 우리 눈꺼풀의 형태를 유지해 주는 그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이 딱딱한 검판이 어디엔가 고정이 되어 있어야겠죠. 그래서 이 딱딱한 검판은 인대라는 걸 통해서 양쪽 안와 뼈 안쪽과 바깥에서 이렇게 고정이 돼 있습니다. 근데 나이가 들면 인대가 늘어나요 인대가 늘어나서 앞쪽에 이렇게 검판 쪽으로 모여서 검판이 늘어나겠죠. 그래서 흔한 표현으로 아래눈꺼풀이 덜렁덜렁한다는 그런 느낌 딱 안구하고 딱 밀착이 되지 않고 그런 느낌이 들고 그러다 보니까 아래 눈커플이 젊은 사람들은 팽팽한데 점차 U자 모양으로 살짝 그대로 쳐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고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화가 가장 흔하고요. 세 번째로는 눈밑에 지방이 밖으로 밀려 나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그런 구조물이 있습니다. 그걸 하나 안와격막이라고 하는데 이 구조물이 또 같이 늘어나요. 그래서 원래 지방은 눈 밑의 지방은 이 안구하고 뼈 사이에 들어 있어서 이것이 밖으로 밀려 나오지 못하도록 완충 작용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 안와격막이 밖으로 밀려 나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안와격막이 드러나다 보니까 뼈 안에 있어야 지방이 밖으로 밀려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밑으로 불룩해지는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게 눈 밑의 노화 과정은 대개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목서윤]

그럼 하안검 같은 경우에는 치료가 조금 더 까다롭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조상곤]

하안검은 원인에 따라서 어떤 상태냐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가 있겠는데요. 단순히 지방만 밀려나왔다 그러면 지방만 제거해 주면 되고 단순히 또 피부가 만약에 늘어졌다 그러면 피부도 같이 제거해줘야 되겠죠. 그래서 방법에 따라서는 뭐 하안검 절제술 또는 뭐 그냥 흔히 뭐 하안검 성형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고요. 뭐 지방 재배치 그래서 결막 절개라고 하는데 지방 재배치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목서윤]

조금 전에 말씀하신 눈밑지방재배치 이거는 어떤 과정인 건가요?

[조상곤]

흔히 말하는 지방 재배치 일반적으로 말하는 지방 재배치라는 것은 우리 눈을 뒤집어서 그 결막, 결막을 절개해서 불룩 나온 지방까지 접근해서 그 지방을 절제해 준다든지 아니면 얇게 깔아주는 그런 방법들을 일반적으로 흔히 말하는 지방 재배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것의 장점은 수술이 간편해요. 간편하고 회복이 빠르고 그다음에 눈 안쪽으로 절게 하기 때문에 흉이 남지 않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이것은 피부를 잘라내지 못하죠. 그런 단점이 있고 자칫 이것을 잘못했을 경우엔 오히려 더 눈 밑에가 쭈글거리는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고 그다음에 이것은 다른 방법 그러니까 하안검 성형보다는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그런 단점이 있습니다.

[목서윤]

알겠습니다. 노화로 인해서 눈물고랑이 깊어져서 고민인 분들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이 눈물고랑이라는 게 정확히 뭔가요?

[조상곤]

우리 눈밑의 구조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눈에 보이는 피부가 있죠. 피부가 있고 피부를 안에 들어가 보면은 눈둘레 근육 그 밑에 둥그렇게 쌓여있는 근육이 있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지방이 밖으로 밀려나오지 못하는 안와격막이라는 이런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서로 다른 층을 이루고 있어요. 다른 층을 이루고 있는데 이 세 가지 층이 이 안와 뼈 경계부에서 딱 세 가지가 세 부분이 유착이 돼 있습니다. 3개가 동시에 유착되니까 그 자리가 움푹 파이겠죠. 그래서 눈 아래쪽에서 안와골을 따라서 안와 뼈의 경계선을 따라서 초승달 모양으로 움푹 패인 골이 있습니다. 이 골이 눈물이 흐를 때 이 골짜기를 따라 흐른다 해서 눈물고랑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목서윤]

그럼 이 눈물고랑 같은 경우에도 눈밑지방재배치하면 개선이 될 수 있는 건가요?

[조상곤]

그렇죠. 눈밑지방재배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이렇게 불룩해서 층이 생기는 부분을 이렇게 보완해 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에 눈 위에 불룩한 지방을 눈물고랑 쪽으로 이동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되겠죠. 그래서 이동시켜주기 위해서는 아까 유착이 됐다고 그랬죠. 유착을 깨끗하게 풀어주는 게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유착을 풀어서 이 광대뼈 쪽에 보면 지방이 얇은 패드 모양의 지방이 뼈 바로 위에 깔려 있습니다. 이 지방으로 가장 깔끔하게 연결해주는 것이 지방 재배치의 가장 중요한 일이고 이것을 잘해야 또 지방 재배치가 잘 됐다고 이렇게 말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실질적으로 지방 재배치를 하다 보면 눈 윗꺼풀 그러니까 하안검에서 나오는 지방만 가지고는 눈물고랑을 충분히 채워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 그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다른 곳에 지방을 채취해서 눈물고랑을 채워서 없애주는 그런 수술을 많이 합니다.

[목서윤]

그런데 요즘에는 이 눈밑지방재배치를 레이저를 활용해서 하기도 한다고요.

[조상곤]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라고 굉장히 표현을 많이 하죠. 그런데 레이저를 이용한다는 것은 우리가 메스, 수술용 칼 대신에 그 절개를 레이저로 한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래서 레이저를 통해서 눈을 뒤집어서 그 결막을 절개하고 그것을 통해서 불룩 튀어나온 지방까지 접근한다는 그런 지방을 넓게 깔아준다든지 제거한다는 그런 의미고요. 또 최근 들어서는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를 다른 의미로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피부에 작은 구멍을 냅니다. 구멍을 내고 그 구멍을 통해서 레이저 광선을 집어넣어서 파이버를 통해서 레이저를 넣죠. 그래서 불룩 나온 지방 그 부분만을 태워주는 소각해 주는 그런 방법도 요즘에는 뭐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 이렇게 소개하는 거 같습니다.

[목서윤]

그러면 자신이 하안검 성형을 할 건지 눈밑지방재배치를 할 건지 고르는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조상곤]

가장 중요한 기준은 피부죠. 피부를 잘라내느냐 잘라내지 않을 것이냐 피부를 잘라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는 굳이 피부에 칼을 댈 필요가 없죠. 그런 경우에는 지방재배치, 뒤집어서 안와쪽을 결막 쪽을 통해서 들어가는 그런 방법이 좋은 방법이 되겠고요. 그리고 나이가 있어서 피부가 좀 늘어진 분들은 역시 하안검 성형 속눈썹 아래를 절개해서 남는 피부를 같이 절제해주는 그런 방법이 좋겠습니다.

[목서윤]

그러면 이 절제 방식인 하안검 성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건 어떻게 하는 과정인가요?

[조상곤]

일반적으로 하안검 성형이라는 것은 속눈썹 바로 아래를 절개하죠. 절개해서 피부와 근육을 들어올려서 그다음에 그 피부 근육 아래층에 지방이 있죠. 불룩 나온 지방까지 접근해서 그 지방을 절제해 준다든지 아니면 이렇게 깔아주는 방법을 하고 그 다음에 남는 근육을 당겨 올려서 눈 꼬리 쪽에 고정시켜주고 그다음에 남는 피부와 근육을 절제해서 봉합해주는 이런 방법들이 일반적으로 흔히 하는 하안검 성형의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그런데 흔히들 하안검 성형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 이렇게 표현들 많이 하시는데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은 수술 방법 자체가 여러 가지라는 것보다는 이런 과정들이 좀 디테일함에서 차이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를테면 속눈썹 아래를 절개할 때도 눈 꼬리 쪽에서 주름선을 타고 들어갈 것이냐 아니면 주름선을 약간 아래쪽으로 들어갈 것이냐 하는 그런 선택의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 피부와 근육을 들어올린다고 그랬죠. 그래서 지방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피부만 들어올릴 것이냐 아니면 피부와 근육을 같이 들어올려서 당겨줄 것이냐 하는 그런 문제. 그다음에 안에 들어가서 그 지방을 절제해 줄 것이냐 깔아줄 것이냐 아니면 일부 절제하고 깔아줄 것이냐 하는 것도 선택의 문제 그다음에 남는 속 안의 근육을 당겨서 외안각의 꼬리 쪽에 고정시켜 줄 것이냐 고정시키지 않고 그냥 그대로 보존해 줄 것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 남는 피부와 근육을 얼마큼 자를 것이냐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선택에 따라서 수술 후의 모양과 예후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이런 결정 때문에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모양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하안검 성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렇게 표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서윤]

선택해야 할 게 많네요. 그럼 하안검 성형을 할 때 마취 방법과 수술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안내 부탁드려요.

[조상곤]

수술 시간은 보통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가 되고요. 마취는 역시 국소 마취입니다. 국소 마취인데 요즘 많은 분들이 뭐 마취하면 통증 때문에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는 수면마취 우리 링거 맞으면서 정맥 마취를 하죠.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을 주사하고 잠든 사이 주문 시간 사이에 국소 마취를 해서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럼 환자분이 느낄 때는 한숨 자고 났더니 수술하다 끝났다 이렇게 느끼게 됩니다.

[목서윤]

근데 절개를 할 때는 아무래도 흉터 걱정을 많이 할 수밖에 없을 것 같거든요. 흉터는 어느 정도 우리가 걱정하면 되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조상곤]

하안검 성형에서 가장 모든 수술은 성형 수술이 마찬가지지만 성형 수술은 흉터를 안 남기는 것이 아니라 흉터를 적게 남기고 흉터를 숨기는 그런 방법들이죠. 그래서 흉터를 가장 적게 보이기 위해서 속눈썹 바로 아래쪽을 절개합니다. 그래서 흉터가 가장 숨기기 좋은 눈에 띄지 않는 그런 장소를 선택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렇게 하더라도 처음 한 3개월 정도는 작은 실선처럼 검붉은 실선이 약간 남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한 3개월 전후 지나가면 상처가 아물면 이곳은 다시 회복되어서 거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목서윤]

우리가 미리 알아야 할 부작용도 있을까요?

[조상곤]

그렇습니다. 하안검 성형에서 가장 많고 조심해야 될 부작용은 뭐 눈이 까지는 거죠. 하안검 외반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이 흔하면서도 가장 조심해야 될 부작용입니다. 이것은 피부와 근육을 지나치게 많이 잘랐을 때 흔히 많이 나타나죠. 그리고 피부와 근육을 많이 자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수축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피부가 수축되는 과정에서 그 구축이 심하게 일어나서 이렇게 외반, 까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유착이 심해서 유착이 심해져서 까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요. 일단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물론 외관상으로도 붉은색이 많이 보이니까 외관상으로도 보기 싫은 부분도 있지만 바람 불면 바람이 자꾸 더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불편하고 세수할 때 비눈물이 자꾸 안쪽으로 들어가서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죠. 그래서 이런 경우에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우리 테이핑 반창고 같은 걸 이용해서 당겨서 위로 붙여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따뜻한 마사지를 권하기도 하고 또 때에 따라서는 유착을 좀 빨리 풀어주기 위해서 구축을 좀 빨리 풀어주기 위해서 스테로이드제를 주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약간 수술적인 방법이 들어가는데요. 또 눈꼬리 쪽을 절개해서 외안각을 당겨서 붙여주는 이른바 외안각 고정이라고 하죠. 이런 방법을 쓰기도 하고 좀 더 심한 경우에는 중안면거상이라고 해서 눈 아래쪽 하안검을 다시 절개해서 광대 쪽 피부까지 전부를 박멸을 합니다. 그래서 광대 쪽 피부를 당겨서 다시 눈 아래쪽으로 좀 밀어서 보충해주는 이런 중안면거상을 하기도 하고요. 더 심한 경우에는 피부 이식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과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목서윤]

수술한 후에 눈이 좀 뻑뻑하다 침침하다 이렇게 표현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요. 이거는 뭐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면 될까요? 어떨까요?

[조상곤]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대개 눈이 침침하다고 하는 경우에는 수술하고 나면 눈꺼풀에 눈이 붓죠. 눈꺼풀이 붓는 것뿐만 아니라 사실은 눈이 부을 때는 양쪽으로 붓죠. 밖에 피부도 붙고 안에 결막도 붙습니다. 눈동자도 붓는다는 얘기죠. 그랬을 때 눈 안쪽 결막이 부었을 때 우리가 느낄 때는 좀 침침하게 느끼고 좀 심한 경우에는 눈동자에 까칠까칠한 느낌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부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부기가 좋아지면 저절로 좋아지게 됩니다. 또 뻑뻑하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뻑뻑한 원인은 일시적으로 눈물이 적어지는 그런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 그래서 일시적인 안구 건조증이기 때문에 그럴 수가 있고 또 그렇지 않더라도 구축이 생기죠. 상처가 남는 과정에서, 구축이 심하게 일어나서 구축되는 과정에서 안구하고 밀착이 좀 심해져서 퍽퍽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은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좋아지게 됩니다.

[목서윤]

하안검 성형을 하면 이 눈꼬리 주변에 자글자글하게 주름 많으신 분들도 있잖아요. 이게 개선될 수도 있을까요?

[조상곤]

하안검 성형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인데요. 눈웃음을 지을 때 그 눈꼬리 주름이 개선되냐고 많이 물어봅니다. 눈꼬리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눈 주위에 이렇게 둥그런 근육이 있죠. 이 근육에 눈꼬리 부분이 찡그릴 때 수축이 돼서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눈꼬리 주름의 치료 방법은 눈둘레 근육, 둥글게 생긴 눈둘레 근육의 방향을 바꿔주는 게 치료 방법이거든요. 그런데 하안검 성형을 할 때는 이 절개해서 눈둘레 근육의 바깥쪽 일부를 절개합니다. 절개해서 안쪽에 일부러 방향을 바꿔주는 그런 과정이 좀 들어가죠.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절개선 아래쪽에 눈꼬리 주름은 없어지거나 거의 대부분 호전이 많이 됩니다. 그렇지만 절개선을 하지 않은 위쪽으로는 눈꼬리 주름이 좀 남을 수 있겠죠.

[목서윤]

그렇겠네요. 혹시 하안검 성형 이후에 뒤트임이 가능한지 이런 부분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조상곤]

요즘에는 하안검 성형에 대한 어떤 만족도 요구 사항이 많이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하죠. 그래서 환자분들이 뒤트임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많으시고 거기에 대한 질문이 굉장히 많으신데요. 아까 우리가 하안검의 노화 과정 중에 하나가 우리 검판 딱딱한 판을 잡아주는 인대가 양쪽 뼈에 붙어 있다고 그랬죠. 그 인대가 늘어난다고 그랬죠. 근데 젊은 사람일수록 이 검판을 잡아주는 양쪽의 뼈에, 안와뼈에 잡아주는 인대가 튼튼하게 타이트하게 붙어 있어요. 타이트하게 붙어 있을 때 우리가 외관상으로 봤을 때는 이 눈꼬리 쪽에 V자 모양으로 샤프하게 끝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잡아주는 인대 특히 꼬리 쪽 인대가 느슨해진 경우에는 꼬리 쪽 피부가 늘어진 인대에 따라 안쪽으로 살짝 밀려 들어가요. 그래서 젊었을 때 V자였던 꼬리 모양이 점차 C자 모양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피부가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는 것이죠.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니까 안구하고 검판 사이가 달랑달랑하는 그런 현상이 생길 수 있고요. 두 번째로 바깥쪽 눈꼬리 쪽 피부가 안쪽으로 C자 모양으로 몰려 들어가니까 눈 길이가 짧아지죠.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뒤트임을 많이 하게 되죠. 그래서 그 뒤트임에 이완된 정도 그러니까 안구하고 검판 사이에 밀착된 정도에 따라서 이 정도가 다소 이완됐다 그런 경우에는 그냥 뒤쪽에 인대 쪽을 당겨서 고정시켜주는 외안각 고정 이런 방법을 하고 있고요. 정도가 심하다 그런 경우에는 외안각 인대를 전부 절개해서 다시 새로운 위치로 만들어주는 외안각 절제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목서윤]

우리 전반적으로 눈 성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 정리해 주실까요?

[조상곤]

눈성형에서는 일단 자기 현재 있는 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있는 상태가 중요하고 그다음에 절대 욕심 부리시면 안 되고 좀 깔끔하게 하는 정도를 기대해야지 제가 하고 나면 예쁜 무슨 이런 분처럼 되겠다 생각하시면 안 되고 두 번째 것은 자기 얼굴에 어떤 형태의 눈이 맞을 것인가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흔히들 뭐 다른 사람처럼 해줘 이런 사람처럼 해줘 하시는데 솔직히 그렇게 결과가 나올 수도 없고 그렇게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 있으니까 꼭 자기 얼굴 형태에 맞는 그런 눈 수술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목서윤]

오늘 이 시간에는 의학박사 조상곤 원장과 함께 눈꺼풀 처짐과 눈밑 주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상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