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장수군 한 축산 연구소에서 씨수소 정액을 훔쳤다가 구속된 30대가 울산에서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달 8일 전북 장수에서 1억 8천만 원 상당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를 훔친 뒤 구속된 30대 남성이, 범행 3일 전 울주군 언양읍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서도 샘플 60개를 훔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범행을 부인하던 남성은, 두 범행 현장에서의 유사한 인상착의와 차량 이동 내역 등을 제시하자 결국 자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