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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에서 한우 정액 훔친 30대..울주에서도 동일 범행
2024-04-24 1060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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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한 축산 연구소에서 씨수소 정액을 훔쳤다가 구속된 30대가 울산에서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달 8일 전북 장수에서 1억 8천만 원 상당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를 훔친 뒤 구속된 30대 남성이, 범행 3일 전 울주군 언양읍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서도 샘플 60개를 훔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범행을 부인하던 남성은, 두 범행 현장에서의 유사한 인상착의와 차량 이동 내역 등을 제시하자 결국 자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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