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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효과 떨어졌나? 노인 집단 감염
2021-10-28 422
이경희기자
  gga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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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내에서도 우려했던 노인 시설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고령층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건데요,


당장 다음 달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남원의 한 노인보호시설.


주간에만 어르신을 돌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25일부터 열과 콧물 증상을

보이는 노인들이 하나둘 늘기 시작하더니

어제와 오늘(그제와 어제) 19명의 이용자가

확진됐습니다.


시설 종사자와 가족, 지인까지 포함하면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1명을 빼고는

모두 백신 완료자입니다.


보건당국은 백신을 맞은 지 6개월이 지나면서

예방 효과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특이한 건 고령인데도 중증의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소수가 기침 감기 정도고 대부분이 무증상입니다."


가벼운 증상이라지만 확진자는 대부분 70대에서

90대까지 고령층.


노인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접종이

지난 4,5월에 집중된 점을 감안하면

이런 사례는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습니다.


도내에 2차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은 25만 5천여 명으로

이번 주부터 추가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SYN▶

"위드 코로나라고 하는 것을 특별하게 인식을 하는데 거듭 특별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고, 방역 수칙을 지켜 나가는 겁니다."


정부는 접종 2개월이 지난 얀센 접종자 역시

백신 효과가 떨어진 고위험군에 포함된다며

다음달부터 50대와 기저질환자 등

추가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대상자는 52만 2천여 명 정도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추가 접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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